연신내역 분식 맛집
갈현동떡볶이
오전 10:30 - 오후 10: 30
일 오전 10:30 - 오후 8:00
수요일 휴무
은평구 연신내역 갈현초등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갈현동 떡볶이에서 떡볶이 순대 어묵 김밥을 포장해 왔어요. 연신내역 근처 왔다가 이 근처에 은평구 떡볶이 맛집이 있다던데...? 하고 검색해서 처음 와 보게 됐어요. 네이버 방문자 리뷰만 1,000여 개가 넘고 최소 10년은 넘은 분식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영업 시간 참고하세요~
오전 10:30 - 오후 10: 30
일 오전 10:30 - 오후 8:00
수요일 휴무
내부는 아담했어요. 그래도 네다섯 테이블 정도는 마련되어 있어서 먹고 가시는 손님들도 많더라고요. 저희는 어차피 포장해 갈 거라서 포장되는 동안만 잠깐 테이블에 앉아 기다렸어요. 한여름이라 식중독 걱정에 김밥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내부에 에어컨이 시원하게 돌아가고 있는 걸 보고 그래도 안전하겠지 싶어 김밥도 주문했어요.
떡볶이, 어묵(5꼬치), 순대, 김밥
각 1인분씩 주문해서 총 4인분을 포장해 왔어요.
총 12,000원을 결제했습니다.
4인분이지만,,,김밥은 그냥 간식이니까 3인분이라고 생각하고 싸왔어요 ㅋㅋ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다행히 뿔지 않았어요! 포장용기는 플라스틱 대신 비닐봉지에 포장해 주신답니다. 집에서 나갈 때부터 떡볶이를 포장해 올 생각이 들었다면 용기를 가져갔을 텐데 이 점은 좀 아쉬웠어요.
국물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 떡볶이입니다. 1인분인데 양이 되게 많네요!!! 일반 분식집에서 떡볶이 1인분 시켰을 때보다 푸짐하게 느껴졌어요. 떡 크기도 너무 두껍거나 길지 않아서 수저로 국물과 함께 퍼먹기에 딱 좋았어요!
매콤새콤달콤 국물이 맛있었어요. 떡과 어묵에 간도 적절했고요. 새콤한 맛도 좀 느껴지는 부분이 독특했는데 제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엽떡 같은 맵고 자극적인 떡볶이만 먹다가 달달한 분식집 떡볶이 간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어묵을 괜히 5꼬치나 시켰나? 조금 후회됐어요. 다 차려놓고 보니 2명이서 먹기에 너무 많다 싶었거든요. 어묵은 꼬치에서 빼 낸 그대로 넣어 주시는데, 제가 그릇에 옮겨 담을 때 가위로 잘라서 세팅해 둔 거예요 ㅎㅎ 국물 간 적당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
김밥에는 간단히 단무지, 당근, 오이가 들어가 있네요! 무난한 맛이었어요.
가져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순대는 좀 식었어요. 순대는 무난한 분식집 순대였어요. 잡내는 나지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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