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 개념, 재형저축 연장, 재형저축 해지

 

재형저축 개념, 연장 및 해지

 

재테크 관련 글을 읽다가 재형저축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비과세 혜택이 있는 상품으로, 다른 저축상품에 비해 금리나 비과세 조건이 양호했으니 가능하면 유지하라는 논조의 글이었습니다. 어떤 상품이기에? 싶어서 알아봤는데, 아쉽게도 가입이 이미 중단된 상품이더라고요. 그래도 아직 재형저축 만기, 연장 때문에 관련 내용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내용을 찾아본 김에 아래에 자세히 정리해 봅니다.

 

 

 

 

재형저축이란

만기 10년의 적립식 저축상품으로,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어 근로자들의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1976년 도입된 뒤 정부의 재정부담으로 1995년 폐지됐습니다. 2013년 3월 6일부터 은행권을 통해 부활됐으나 2015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일몰 되었습니다.

 

당시 재형저축 가입 조건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총 급여액 5천만 원 이하 근로자
• 종합소득 3,500만 원 이하 개인사업자

당시 가입 금액 및 혜택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금액 한도: 분기 300만 원 범위 내, 연간 1,200만 원 내
• 저축 방식: 자유 적금 [1만 원 단위로 자유롭게 저축 가능]
• 금리: 고정금리형, 변동금리형으로 총 2가지
• 7년 만기 유지 시 비과세 혜택 (일정 조건 충족 시)

 

 

 

 

재형저축 연장 및 해지

재형저축 가입기간은 기본 7년에 연장 3년을 더하여 총 10년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기본 7년 + 연장 3년 = 총 10년
• 만기일 1 영업일까지 1회 연장 가능
• 연장 기간은 3년 이내 범위에서 1년 단위로 연장 신청 가능

 

재형저축 상품이 사라진 것이 2015년 12월 31일이라고 했죠. 그러니 그때 마지막으로 가입했던 분들은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상태라, 재형저축 상품을 만기까지 유지할지, 연장을 할지, 해지를 할지 고민이 되신다고 하네요.

 

해지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지금 출시되는 특판 상품에 비해 기존 재형저축 금리가 낮게 느껴져서 그렇다고 하네요. 초저금리 시대를 벗어나 이제 차츰 금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라서 그렇겠죠. 마음에 드는 특판 상품이 있으신 분들은 월납입 한도 등을 잘 체크해 보신 다음에 이자 혜택이나 비과세 혜택 등을 비교해 보시고 결정하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