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디지털금융특구, 핀테크의 중심지
2040 서울 도시 기본 계획 확인 하셨나요?
2040 서울 도시 기본계획 (2040 서울플랜) 22.03 (최신)
서울시에서 발표한 2040 서울 도시 기본계획을 읽고 나니, 여의도 디지털금융특구와 지천 르네상스라는 방면에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여의도는 이미 국내에서 입지가 잘 다져진 곳인데, 국제적으로 어디까지 키워보겠다는 걸까요? 서울시에서 발표한 계획들을 한번 살펴보죠.
아시아 금융도시, 서울
글로벌 세계 5위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시의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전이 2022년부터 본격화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지금의 약 3배까지 늘리고, 서울 소재 외국계 금융기관을 100개사 추가 유치한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서울투자청 출범
서울시가 해외기업과 투자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투자청(Invest Seoul)’을 22년 2월 7일 정식 출범시켰습니다. 서울투자청은 공식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 설명회를 싱가포르와 홍콩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핀테크 중심지, 여의도
최근 여의도를 디지털 국제 금융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등포구청은 지난 2월 4일 ‘여의도 디지털국제금융중심지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내용을 담은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여기에는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를 핀테크산업 중심의 디지털금융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금년 3월부터 6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하니, 결과 발표가 기다려지네요.
산업은행 지방 이전?
여의도 금융특구 계획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차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산업은행 지방 이전 계획입니다. 금융산업은 분산이 아니라 집적화가 절실하다고 하는데, 균형 개발을 이유로 산업은행을 지방에 이전시키게 되면 금융 발전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라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죠. 서울시 발전 전략과 방향성이 다른 계획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어떻게 결정될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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