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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 인종 차별에 맞서는 나사 천재 흑인 여성들

by 에디터 린다 2021. 10. 16.

 

 

넷플릭스 영화 추천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

인종 차별에 맞서는 나사 천재 흑인 여성들

 

 

 

 

 

기본 정보

  • 개봉일: 2017.03.23
  • 채널: 넷플릭스
  • 장르: 드라마
  • 러닝타임 127분
  • 감독, 각본: 데오도르 멜피
  • 주연: 타라지 P.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은 아래 세 명입니다. 순서대로 타라지 P.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 타라지입니다. P.헨슨은 캐서린 존슨 역을, 옥타비아 스펜서는 도로시 본 역을, 자넬 모네는 메리 잭슨 역을 맡았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인물정보

 

줄거리

1960년대 미국과 소련이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던 때, NASA에는 천재적 재능을 가진 흑인 여성 세 명이 있었다. 그러나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능력대로 업무를 배정받지 못하고, 임시직을 전전하고 승진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됐다. 이들은 NASA 우주 궤도 비행 프로젝트 선발되지만, 여전히 인종차별  때문에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그러나, 수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캐서린 존슨, 기계를 잘 다루는 도로시 본, 최초 여성 흑인 엔지니어를 꿈꾸는 메리 잭슨은 각자의 직무에서 차별을 뛰어넘을만한 실력을 보여 주어 인정을 받고, 각자 원하던 성취를 이루게 된다.

 

 

 

 

인종차별

 인종차별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만큼 보는 내내 감정을 들끓게 하더라고요. 코로나로 인해 인종차별이 다시 심해지고 있는 요즈음에 잘 맞는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이들은 일반인이 아니고 똑똑한 백인들을 뛰어넘는 '천재' 흑인들이었기에 가능한 부분들이었겟지만요. 인종차별을 뛰어넘어 인정 받으려면 천재 정도는 되어야 하나? 하는 씁쓸함도 있었답니다.

 

극 중 NASA 엔지니어를 꿈꾸는 흑인 여성 '메리 잭슨'의 대사 중 '백인이었다면 엔지니어를 꿈꾸지 않겠죠. 이미 되었을 테니.'라는 말이 있었어요. 능력을 가지고도 유리 천장에 갇혀 있는 심정이 어땠을까요? 다행히도 메리 잭슨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법원에 판결까지 받아가며 고군분투한 끝에 NASA 최초 엔지니어가 되었답니다.

 

 

 

 

실존 인물, 실화

모두 실존 인물들이고 대부분의 놀라운 스토리가 실화였습니다.  (시기상 각색이 들어간 부분들은 있었습니다.)

 

캐서린 존슨

캐서린 존슨은 1918년생으로, 수학 실력이 매우 뛰어난 물리학자로, 우주 탐사에 필요한 수학 공식을 계산하는 인간 컴퓨터로 NASA에 고용되었습니다. 실제로 아폴로 11호 발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우주 비행사 존 글렌과의 스토리, 육군 장교 짐 존슨과의 연애&재혼 스토리 역시 실화 기반 스토리입니다. 

 

 

도로시 본

도로시 본은 1910년생으로, 컴퓨터 시대를 예측하여 미리 프로그래밍 기술을 공부하고 동료 흑인 여성 계산원들을 교육한 인물로, 최초의 흑인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1961년 무렵 도로시 본이 주임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실제로는 1949년에 주임이 되었고, 프로그램 부서를 이끌었다고 합니다. 

 

 

메리 잭슨

메리 잭슨은 1921년생의 수학자로, 1958년에 나사 최초의 흑인 여성 항공 우주 엔지니어가 된 후, 30여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엔지니어로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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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히든 피겨스' 뜻

제목 히든 피겨스는 영어로 'Hidden Figures'입니다. 직역하자면 숨겨진 수치, 숨겨진 숫자이지만, 영화 내용을 생각하여 의역하면 숨겨진 인물들, 숨겨진 영웅들이라는 의미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총평: 추천

넷플릭스 상위권에 항상 랭크되어 있던 영화인데 평소 감동 드라마 장르를 잘 보지 않아서 미루어 두다가 평점이 워낙 높아 한번 도전해 본 영화인데요. 역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장르 취향을 가리지 않고 평균 이상은 하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모두들 비슷한 생각인지 평점이 무려 9.37입니다! 요즘 피 튀기고 잔인한 영화나 드라마들이 주를 이루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편안하게 보기 좋은 영화이니 가족들과 시청하기 좋은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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