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읽고/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나디야의 초간단 레시피 리뷰

by 에디터 린다 2020. 5. 11.

 

 

 

 

뻔한 요리 프로그램에 질렸다면?

나디야의 초간단 레시피

NADIYA'S TIME TO EAT

넷플릭스 추천 콘텐츠 ★ 

출처: 넷플릭스

#시간단축 요리팁 #이색요리 #간단레시피 #통조림 활용

 

 

넷플리스 신작, <나디야의 초간단 레시피>를 보게 된 계기는 오로지 예고편이 나오는 아래의 문구 때문이었어요. 집밥을 해 먹고 싶지만 시간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 학생들 정말 많잖아요! 

 

 

"가능한 모든 편법을 동원하여

스트레스 없이 멋진 요리를

빨리 간편하게 만들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시간을 확보하자!"

 

 

저 역시, 식재료 손질 시간, 조리 시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 받고 있는 사람이라 1분짜리 예고편을 보고는 바로 시즌1을 정주행했어요! 총 7화로 구성된 시즌1을 다 보고 나니,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해 보고 싶어져서 리뷰를 상세히 남겨 봅니다. ^^ 

 

 

 

 


 

기본 구성  

◈ 초간단 레시피 공개

 식자재 생산 과정 체험

◈ 가정 방문 솔루션

 

 

<나디야의 초간단 레시피>는 위와 같이 세 가지 구성으로 매 회차가 꾸려져요. 레시피를 공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방문해서 요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맷 자체는 특별히 신선할 바 없지만, 식자재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부분은 인상깊더군요. 조리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통조림, 간편 식재료 생산 공장의 생산 공정이 공개되니, 더 죄책감 없이 요리에 통조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나라는 다르지만..^^;) 

 

 

 

 

 

 

 회차 구성  

출처: 넷플릭스

시즌 1은 총 7개 영상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영상 한 개당 러닝타임이 30분 안쪽이어서 가볍게 보기 좋았어요. 사실 저는 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부분은 초반 몇 화 빼고는 다 스킵하고 넘어갔답니다..ㅎ_ㅎ 아마도 배경이 한국이었다면 스킵하지 않고 더 꼼꼼하게 봤겠죠? 매 화에서 다루는 요리 컨셉은 아래와 같습니다.

 

 

 

1화: 시간 절약 레시피

팬케이크, 즉석국수, 에그롤, 대구스테이크

 

2화: 베이킹, 어렵지 않아요!

바나나 타르트 타탱, 미트로프 웰링턴, 소다브레드

 

3화: 맛있게 보내는 하루의 끝

비트파스타, 치킨샤와르마, 연어포케볼, 초콜릿무스

 

4화: 초대 손님을 위한 비장의 요리

라즈베리치즈케이크, 커리&난, 트라이플, 피넛치킨뇨키

 

5화: 절대 실패하지 않는 요리법

프렌치토스트, 치즈타르트, 팔라펠버거, 애플파이

 

6화: 스피드하게, 스위트하게

퍼넬케이크, 초코라임롤, 바클라바, 초콜렛칩팬케이크

 

7화: 싱그러운 여름 만찬

크라운빵, 키위페타샐러드, 풋콩쌀샐러드, 양고기 비비큐, 에끌레어

 

 

 

 

 

 

 

1화 맛보기  

출처: 넷플릭스

 

 

통조림, 손질된 식재료를 사용하면 조리 시간이 정말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것 같아요! 사실, 한국인의 시선으로 <나디야의 초간단 레시피>를 보면, 식사 메뉴라기 보다 브런치 메뉴, 디저트 메뉴처럼 느껴지기는 해요. 그래도 '요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독특한 방법들을 제안해 준다는 점에서 정말 볼만했어요! 

 

 

 

 

 

 

 

 



 

이제 막 집밥을 해 드시기 시작하신 분들 중에는, 재료 손질, 조리법 등을 익히시느라 고군분투 중이신 분들도 많으시겠죠? 저 역시 고군분투 중이랍니다. ㅠㅠ 그래도 저는 시행착오 끝에, 다행히도 제 생활 패턴과 식생활에 맞게 합리적으로 식재료를 구매하는 방법을 익혔어요. 

 

 

제 패턴에 맞추어 식재료 구매 스타일을 정착시키고 나니, 조리 시간도 단축되고 요리 스트레스도 줄어들어 좀 더 자주 기분 좋게 요리를 할 수 있었어요! (음쓰도 확연히 줄어들고요!) 저의 구매 스타일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 사실 특별할 건 없지만, 나름의 시행착오를 거쳐낸 과정입니다. ㅎㅎㅎ

 

 

스트레스, 준비 시간 감축시키는:

생선류는 무조건 손질된 냉동팩으로!

마늘은 깐마늘로 넉넉히! 

다진마늘은 소량으로! 

 

 

 번거롭지만 낭비 없이: 

육류는 이틀 내에 바로 소비! (냉동실X)

양파, 당근은 껍질 있는 것으로!

흙대파 사서 3일치 정도씩 손질하기! 

 

 

그외에도..구매한 식재료를 끝까지 다 소비하기 위해서, 식재료를 살 때면 꼭 연계 식단까지 고려해 보고 사는 원칙도 세웠답니다. 특히, 냉동 보관을 하지 않는 재료들 위주로요. 예를 들면, 무우를 살 때는 <두부무조림, 소고기무나물, 소고기무국, 무생채>를 며칠 간격으로 해 먹을 심산으로 삽니다. 마찬가지로, 얼갈이를 살 때는 <얼갈이된장국, 얼갈이겉절이, 얼갈이된장무침>를 떠올리죠! 앞으로도, 구매한 식재료를 하나도 썩히지 않고, 처음으로 끝까지 잘 파먹으며, 열심히 챙겨 먹겠습니다. ㅎㅎ

 

 

 

 

 

 


 

 

<넷플릭스> 관련 추천 글

 

넷플릭스 좀비물 추천 / 드라마 /

드라마, 영화, 웹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좀비물 마니아로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넷플릭스 좀비물 드라마를 추천해 볼게요! ^0^ 워킹데드 저를 좀비물에 입문시킨 드라마예요! 시즌 초반부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

piaozhao.tistory.com

 

 

 <집밥> 관련 추천 글

 

4월의 집밥

1월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코로나 때문에 올 봄은 집에서 집밥만 해먹고 있어요. 재미있다가도 지루하고 순탄하다가도 좌절스러운 초보 주부의 4월의 집밥을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ㅎㅎ 돼�

piaozhao.tistory.com

 

제철 맞은 식재료 “쭈꾸미/시금치” 손질 후기 [큰손 주의^^]

제철 맞은 식재료 “쭈꾸미, 시금치” 손질 후기 [큰손 주의^^] 며칠 전 블로그에 ‘4월의 집밥’이라고 일기처럼 집밥 기록을 써 올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칭찬해 주셔..

piaozhao.tistory.com

 

 

제철 맞은 식재료 “꼬막/바지락” 손질 후기 [큰손 주의^^]

이번 봄에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 집밥을 열심히 해 먹어서인지 제철 채소, 제철 해산물을 정말 잘 챙겨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부지가 제철 식재료들을 산지에서 직접 보내 주신 덕분에 제철 식재..

piaozhao.tistory.com

 

반응형

댓글